[2ch 실화 괴담] 예감 - 죽음을 예견한 여자친구와의 마지막 만남
[2ch 실화 괴담] 예감 - 죽음을 예견한 여자친구와의 마지막 만남, 도쿄역에서의 마지막 만남, 살아 있으면 안 돼 라는 말을 남기 여자친구가 며칠 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
데이트 약속이 있는 날,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은 못 만나, 이제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이유를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거듭 물어보자 여자친구가 말했다.
"만나면 안 좋은 일이 생겨. 나는 살아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야"
납득할 수 없었던 나는 계속 만나자고 조르고,
죽어도 좋으니까 만나줘 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깜짝 놀란면서
"그런 말 하지 마! 정말 죽는단 말이야!" 라고 소리쳤다.
30분쯤 설득 끝에 여자친구는 결국 나오는 걸로 마음을 바뀠다.
그러나 잠시 후 또 전화가 왔다.
"역시 못 가겠어"
"지금 어디야?"
"도쿄역이야"
"그럼 갈아타기만 하면 되잖아!"
"못 해. 나쁜 사람이 내 안에 들어와서 방해해"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는 여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거기 있어 내가 갈께"
"오면 안 돼"
"금방 갈게"
도쿄역에 도착해 전화를 걸었다.
"지금 어디야?"
"OO라는 커피숍 앞"
나는 바로 그쪽으로 달려갔다.
만났는데 여자친구는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왜 온 거야?"
"보고 싶었으니까"
여자친구는 미소를 지었다.
우린 커피를 마시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주위를 살폈다.
중학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셋이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유락쵸에서 만났다.
"그냥 문득 보고 싶었어" 라는 친구의 말.
식사 후, 세 명이서 산책을 했다.
여자친구는 자꾸 뒤를 돌아보며 신경을 썼다.
헤어질 때 여자친구는 내 손을 꼭 잡고 말했다.
"조심해..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그리고 6일 뒤,
여자친구는 죽었다.
사고였다.
여자친구가 말했던 게 사실이었다면
나는 여자친구를 죽게 만든 셈이 아닐까?
내가 죽는 것보다도 더 끔찍한 일이었다.
이건 3년 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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