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ge
[2ch 실화 괴담] 형은 왜 사라졌나
mich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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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13:06
[2ch 실화 괴담] 형은 왜 사라졌나 이 괴담은 네 살 때, 형이 고양이를 학대했고 이후 형은 점점 이상해졌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내가 4살이었을 때, 열 살 많은 형이 가끔 노래를 부르며 뭔가를 쿵쿵 두드리는 걸 알아차렸다.
전부터 이상하게 여겼기에, 어느 날 유리창 너머로 몰래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형은 커다란 망치로 고양이의 다리를 으깨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문득 눈을 떴는데,
형이 엄마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낄낄 웃고 있었다.
나는 점점 형이 싫어졌고 두려움도 깊어졌다.
다섯 번째 생일 날,
아빠가 햄스터를 사주셨고,
그 뒤로 매일 햄스터와 노는 게 삶의 낙이 되었다.
어느 휴일,
형과 단둘이 보내야 하는 날이 있었다.
엄마가 준배해둔 밥을 먹고 있을 때,
형이 또 낄낄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나도 따라 웃자, 형은 무척 기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갑자기 내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앞으로 길게 내밀었다.
형의 혀 위에는..으깨진 햄스터가 있었다.
그 뒤로의 기억은 희미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오줌을 쌌던 기억은 또렸하다.
그 후, 1년 반쯤 지나 형은 실종되었고,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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