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ge
[2ch 괴담]아키타현 가마쿠라
michge
0
114
05.05 13:18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폭설 지대로 알려진 아키타현 요코테시에는 정말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섬뜩한 전설이 전해진다.
어느 해 겨울, 아이들이 모여 가마쿠라(눈집)을 열 개 정도 만들었다.
※ 가마쿠라 뜻 :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아이들이 눈으로 움집을 짓고 그 안에서 노는 행위.
그곳에 가와이 쇼스케라는 남성이 지나가다 우연히 가마쿠라 하나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 안에서는 아이들이 남자의 시체를 도끼로 조각내며 놀고 있었다.
가마쿠라 내부는 핏빛으로 가득 차 있었고,
경악을 금치 못한 가와이는 다급히 옆의 있는 다른 가마쿠라를 들여다봤다.
이번에도 아이들은 여자의 시체를 가지고 장난치며 웃고 있었다.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보던 가와이는, 이내 모든 가마쿠라에서 아이들이 우르르 기어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10개의 가마쿠라에서 기어나온 아이들은 모두가 어른의 잘린 머리를 손에 들고 있었다.
이 괴이한 사건의 진상도, 아이들의 정체도, 시체의 행방도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다.
가마쿠라, 아키타현 괴담, 일본 눈 괴담, 아이들 괴이현상, 실종 전설, 눈 속 시체, 일본 미스터리, 가와이 쇼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