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 2ch 공포 야간 통행 금지의 산길
mich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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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07:16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는 A라고 칭할게.
A한테 들은 이야기다.
G현의 어느 산중에 야간에는 통행이 금지된 산길이 있다고 한다.
야간 통행 금지의 이유로는,
빛이 전혀 없고 시야가 매우 나빠서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통행 금지라고 해도 마음만 먹으면 지나갈 수 있지만 차가 교차할 수 없을 정도로 폭이 좁은 구간도 있어 지역 주민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밝고 시야가 좋은 길이 정비되어 있어서 낮에도 그 길을 굳이 이용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한다.
사고 위험이 높아서 야간 통행 금지라고 되어 있는데 지역 주민들이 말하길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걸 공개할 수 없다는 말뿐이었다.
그러다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그 산길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해 그대로 실종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 길은 지름길이기 때문에 30분 정도면 넘을 수 있는 길인데도 말이다.
야간에 그 산길에 들어가면, 몇 시간을 걸어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산기슭까지 도착할 수 없다는 것.
실제로 A는 새벽에 그 산길에 갔었는데 2시간 이상을 걸은 후, 밝아질 무려에야 겨우 산길을 빠져나왔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사람들은 모두 시신만 남았고 차만 나중에 산길에서 발견되었다.
어느 차량에도 손상은 없었고, 산길에서 한 번 정차한 흔적이 있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산길에서 한 번이라도 멈추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기름도 바닥이 난 상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