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ge
연예인 하하 운전 괴담
mich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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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15:24
하하가 녹초가 된 몸으로 무한 도전 스케줄을 마무리했다.
매니저 역시 피곤한 하루를 보낸 탓에 이날은 하하가 직접 운전대를 잡기로 했다.
그런데 낮선 길이 나타났다.
"형 여기서 어디로 가야돼?"
매니저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손짓과 함께 말했다.
"왼쪽...오른족...거기서 꺾고..."
하하는 매니저의 말에 따라 조심스럽게 운전을 이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대형 트럭이 불쑥 튀어나왔다.
깜짝 놀란 하하는 본능적으로 핸들을 틀어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고 심장이 쿵쾅대는 소리를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그 순간 조수석에서 들여온 말 한마디에 하하는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아...아깝다. 죽을 수 있었는데.."
놀란 하하가 매너저를 봤을 때,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펄쳐져 있었다.
매니저는 고요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