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실화 괴담] 죽고 싶다는 농담을 했던 친구, 친구의 고민 전화에 무심코 내뱉은 말 한 마디에 벌어진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다.

친했던 친구가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에 차였는지, 어느 날 "지금 죽고 싶다"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매일 몇 시간씩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에 지친 내 친구는 결국 "죽으면 편해지냐? 그럼 그냥 죽어!" 라고 말해버렸다.

그 다음 날, 친구가 자기 아파트로 돌아가 보니, 그 친구가 친구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친구 방 안에 들어왔는지 아직도 수수께끼지만, 그 일로 인해 집주인, 경찰, 친구 가족과 꽤 실랑이를 벌인 모양이다.

지금도 그 친구는 아직도 그 친구가 보인다고 말하며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지내고 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말 한마디의 무게를 절실히 느꼈다.

진짜로 시골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