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 2ch 친구와 혼자 숨바꼭질
나 혼자서 했었던 것 아니고, 나 포함 2명이서.
왜냐면 무서워서.
어느 날.
친구와 숨바꼭질을 시작 했고 벽장에 숨어 있는데 틀어놓은 티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말했던 부분이라 생각하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가 미친듯이 덜덜 떨고 있었다.
게다가 말도 안 되게 빠른 떨림에 나도 겁이 나면서도 그 친구를 격려하고 있었다.
잠시 후,
진정이 되었을 때 이미 1시간이 지났다.
2~3시간 계속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와 나는 그만 할려고 소금물을 입에 머금었다.
그때 친구가 갑자기 낄낄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정말 사람 같지 않은 표정으로..
그리고 친구는 벽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쫓아갈까 하다가.
여기서 나가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침착하게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인형에 뱉은 후, 인형을 바로 태웠다.
친구는 집 안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집 밖으로 나간 것 같다.
친구 가족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에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친구 가족한테 전화가 왔다.
흐느끼는 목소리로 "OO(친구 이름) 이가 죽었어..." 라고
그 말을 듣고 나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경찰이 이것저것 사정을 물어봐도 나는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후에 친구 가족에게 다 털어놓았다.
그리고 친구의 얼굴을 봤는데 그 얼굴은 무서운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기절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고,
친구는 질식사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경찰은 어떻게 질식사했는지 알려 주지 않았다.
이건 며칠 전의 이야기.
다음을 나일까?